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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320

KISTI - 연구 1960년 8월 16일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계단’이란 명판을 단 곤돌라가 헬륨 기구를 타고 하늘로 두둥실 떠올랐다. 약 1시간 30분 후 그 곤돌라는 대류권을 지나 영하 60도의 공기 한 점 없는 지상 3만 1,300m의 성층권에 다다랐다. 그동안 곤돌라에 타고 있던 조 키팅어 미 공군 대위는 여압복(옷이 밀폐돼 있어 산소와 기압을 내부에서 조절한다) 오른쪽 장갑의 기밀 상태가 좋지 않아 자신의 오른손이 2배로 부풀어 오르는 고통을 겪었지만 꾹 참았다. 곧 벌어질 인류 역사상 최고 높이의 고공 낙하를 위해서였다. 기도를 마친 키팅어 대위는 타고 있던 곤돌라에서 빠져나와 아래의 옅게 층진 지구의 대기권을 향해 몸을 날렸다. 그러나 떨어지는 게 아니라 그대로 허공에 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주변에 보.. 2012. 12. 14.
KISTI 과학향기 - 연비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차를 구입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브랜드도 있을 것이고 디자인도 있을 것이다. 물론 가격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연비(燃費)’를 빼놓을 수 없다. 연비는 자동차가 단위 연료당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나타낸다.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이 ‘고연비’를 내세우며 홍보하고 있다. 동급 자동차 대비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운행 시 전기모터가 동력을 보조해 연료 효율이 높다며(쉽게 말해 전기모터가 내연기관 엔진을 보조하는 방식이라 연료가 덜 든다고)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실제로 2012년 올해 들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중 하이브리드 비중이 3%에 육박할 만큼 판매가 늘고 있다. 이에 비례해 “동급 가솔린차보다 연료 효율이 20~30% 높다고 선전하는 하이브리드차의.. 201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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