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LIST 상식+335 상처 소독을!? 물탄 알콜로 소독을 한다구? 출처: 제147호 2004년 06월 18일 전쟁 영화를 보면 총상을 입은 주인공이 상처 부위에 술을 부어 소독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소독약이 없던 중세 시대에 술로 소독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기도 하다. 과연 술은 살균 효과가 있을까? 술에 흔히 소독제로 쓰이는 알코올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지만, 알코올 농도가 낮기 때문에 소독용으로 술은 무용지물이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이라면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2차 세균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 역시 권할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100% 알코올 원액으로 소독하면 소독 효과가 더 높을까? 이것 역시 아니다. 알코올 100%로는 소독 효과가 없다. 병원에서 쓰는 알코올 소독액은 농도 70~75%로 희석된 액. 나머지 성분은 물이다... 2021. 1. 18. 생물의 성은 왜 생긴 걸까? 생물의 성은 왜 생긴 것일까? 출처: 제3551호 2020년 06월 22일 생명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잘 생각하지 않지만, 사실 이상한 것이 있다. 그것은 곧 ‘성’이다. 왜 생물에게는 암컷, 수컷 같은 성이 생겼을까? 또 왜 세 개가 아니라 두 개 일까? 왜 생물은 유성생식을 할까? 이러한 질문의 생물학에서 아직도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은 근본적인 질문이다. 다만 성의 발생과 유성생식의 이점을 설명하는 여러 가설이 있다.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유성생식이란 암컷의 생식세포인 난자와 수컷의 생식세포인 정자가 융합해 자손을 낳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자연에는 무성생식도 있다. 한 개체에서 새로운 개체가 자라 나오거나 몸이 몇 개의 조각으로 나눠진 뒤 없어진 몸의 일부가 다사 생장하는 것이다. 이.. 2021. 1. 18. 플라스틱 - 비스페놀A?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 분해 신종 미생물 발견 출처 제3608호 2021년 01월 04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유해화학물질인 비스페놀A를 분해하는 능력이 있는 신종 미생물인 ‘스핑고비움 A3′(Sphingobium sp. A3) 균주를 발견해 특허를 냈다. 비스페놀A A는내분비 교란물질로서 많은 연구에서 낮은 수치에 노출된 실험동물이 당뇨병, 유방암, 전립선암, 정자수 감소, 생식 문제, 이른 성숙기, 비만, 신경학적 문제의 정도를 심화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스핑고비움 A3은 2020년 5월 경북 봉화 농공단지 인근 하천에서 발견됐는데, 연구진은 비스페놀A가 포함된 환경 모방형 배지에 시료를 혼합하고, 8주간 배양해 정상적으로 생장하는 후보군 102균주를 분리했다. 그중 신종 미생물인 스핑고비움 A3이 .. 2021. 1. 15. 세포의 번식 경쟁 난자가 정자를 선택한다고? 세포의 번식 경쟁 출처: 제3075호 2018년 01월 15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에게는 커다란 숙제가 있다. 바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 것. 생물은 유전자를 복제하고자 살며 사랑하고 번식한다. 자신과 닮은 새끼를 보며 비로소 안심하고 눈을 감는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번식은 삶의 궁극적 목적이다. 아무리 오래 생존해도 자손을 남기지 못하면 말짱 꽝이다. 누구나 쉽게 이 목적을 달성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깝게도 대개 번식은 혼자 하지 못한다. 늘 상대방이 필요하다. 그래서 번식은 숙제이다. 상대는 내 맘 같지 않다. 설상가상 나 말고 다른 이와도 싸워야 한다. 이것이 ‘번식 경쟁’이다. 번식 경쟁의 주권자는 암컷 멀리서 보면 번식 경쟁은 주로 수컷과 수컷이 벌이는 전.. 2021. 1. 15. 사람의 삶의 질과 실험용 동물 카드뉴스 투구게, 붉은털원숭이, 쥐의 공통점은? 백신 개발에 활용되는 서글픈 동물들 1 코로나19가 연일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가는 등 완벽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진 모든 사람이 고통받는 모습이다. 2 그런데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것은 우리들만이 아니다. 문제의 근원적 해결책인 백신 개발에는 생각보다 많은 동물들의 희생이 필요하다. 3 그 대표적 예가 투구게다. 약 4억5천만 년 넘게 존재하며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투구게는 특유의 파란색 피로 유명하다. 산소 운반책으로 ‘헤모글로빈’이 아닌 ‘헤모시아닌’을 사용하기 때문. 구리 성분이 있는 헤모시아닌은 산소와 만나면 푸른색이 된다. 4 그런데 이 파란피에는 특별한 효용이 있다. 일부 세균을 탐지하면 .. 2021. 1. 15. 다크서클 !? 다크서클 생기는 이유, 피로 때문 아니다? 출처: 제1923호 2013년 07월 31일 귓가에 맴도는 웽웽~ 모기소리에 열대야까지, 여름밤은 잠을 설치기 일쑤다. 아침이면 한층 짙어진 다크서클에 절로 울상이 지어진다. 피곤함의 상징으로 굳어진 다크서클. 하지만 자도 자도 다크서클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무조건 수면부족만 의심할 일이 아니다. 다크서클과 함께 재채기를 자주하거나 맑은 콧물이 나고 코도 막힌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2011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은 성인의 경우, 유병률(어떤 시점에 일정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그 지역 인구에 대한 환자 수의 비율)이 전체 25.8%로 나타났다. 4명 중 한 명꼴로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21. 1. 15. 이전 1 ··· 51 52 53 54 55 56 다음 320x10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