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비의 시간관리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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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코비의 시간관리 ‘매트릭스’ 활용을

“새해부터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미국의 유명 컨설턴트 스티븐 코비의 시간관리 매트릭스를 활용해보세요.”

한국리더십센터 인재개발원 전문 강사 이성민씨에게 연간 목표와 실천을 위한 계획을 세우려면 하루의 시간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자 이런 답이 돌아왔다.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로 이 책에서 시간관리 매트릭스(표)를 소개했다.

코비 박사의 시간관리 매트릭스는 하루의 일정을 4사분면으로 나눠 분류한 것이다. Ⅰ사분면은 중요하면서도 급한 일, Ⅱ사분면은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 일, Ⅲ사분면은 중요하지는 않지만 급한 일, Ⅳ사분면은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일이다. Ⅰ은 생존에 관련된 일로 긴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다. Ⅱ는 소중한 가치와 관련된 일로 집중해야 할 사항이다.Ⅲ은 거절하지 못해 잡은 약속 등 중요하지 않은 데도 중요한 것처럼 보이는, 최소화해야 하는 일들이다. Ⅳ는 지나친 TV 시청 또는 게임하기 등 시간만 낭비하는 일로 피해야 할 사항들이다.

“코비의 시간관리 매트릭스를 바탕으로 매일 저녁 15분쯤 그날의 계획을 잘 실천했는지 점검하고, 내일의 계획을 세우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그날의 계획 가운데 하지 못한 것과 충분하지 못해 보충이 필요한 것은 다시 메모하고, 다음날의 일정을 매트릭스 표에 따라 구분한다고 했다. 또 ⅠⅡⅢⅣ로 구분한 일들도 시간과 중요성에 따라 ①②③으로 순서를 매겨놓는다고. 예컨대 오전 8시에 중요 회의는 Ⅰ①, 오후 2시 상사에게 프로젝트 자료 제출하는 건 Ⅰ②가 되는 것.

“코비 박사의 시간관리 매트릭스는 한해의 목표를 세울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쭉 써놓은 다음 시간관리 매트릭스에 따라 나눠 보면 급하게 꼭 해야 할 일과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이 눈에 확 들어온다는 것. 급하긴 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과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도 자연스레 파악이 된다고 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7896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