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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효과

by 은빛의계절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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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방역 효과 ‘92%’

최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장 빠른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일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연구소, 텔아비브 대학, 테크니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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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방역 효과 ‘92%’
의학약학 사이언스타임즈 (2021-02-03)
최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장 빠른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일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연구소, 텔아비브 대학,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백신 접종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접종을 받은 60대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감염 상황을 분석한 결과 ‘예방 접종을 일찍 시작한 도시일수록 바이러스 감염과 입원 사례가 더 많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92% 방역효과 확인

이스라엘에서 두 번째로 큰 의료 서비스 기관 마카비(Maccabi) 서비스센터에서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백신 접종을 받은 그룹 24만 8000명 중 (1주일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율이 003%(66명)에 머물렀다는 것. 연구진은 이들 66명이 모두 경증 환자였고 입원한 경우는 한 사람도 없었다고 밝혔다.

마카비 센터는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90만 명을 대상으로 감염률을 조사했다.

그리고 같은 기간 동안 이 그룹에서 8250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백신 접종을 받은 그룹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 연구진은 비교 집단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백신 접종을 할 경우 92%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92%의 수치는 임상 시험에서 확인된 95% 백신 효능 수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나라다. 그동안 300만 명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했는데 약 900만 명의 전체 국민 중 3분의 1을 넘어서는 것이다.

그중 약 170만 명이 두 번째 백신 접종을 받았다. 60세 이상의 인구 중 접종을 받은 비율은 90%에 달한다. 방역당국에서는 현재 60세 이상 인구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40~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정부 방역 책임자인 이안 미스킨(Ian Miskin) 박사는 “앞으로 한 달 안에 이스라엘 인구 대다수가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만큼 백신 접종 결과에 대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영국, EU, 중국 등 접종을 일찍 시작한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접종 결과를 모델로 향후 방역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 CDC, 최근 환자 수 감소 조짐

최근 미국에서도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첼 왈렌스키(Rochelle Walensky) 국장은 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몇 주 동안 환자 수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왈렌스키 국장은 “미국에서 환자수는 줄고 있지만, 3개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특히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변이와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왈렌스키 국장은 “그동안 영국 균주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쉽게 퍼지고 더 치명적이라고 여겨져 왔지만 새로 부상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균주는 백신 접종 효과가 미약할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라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1년 전 시애틀 외곽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한 이후 1일 현재까지 2688만 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그중 45만 3000 명이 사망했다.

최근 백신 접종과 함께 환자 수 감소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접종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미국은 방역 및 접종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왈렌스키 국장은 미국인들 모두 즉시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하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완화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접종이 확대되면서 가장 큰 의문은 인간 삶이 언제 정상으로 돌아가느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소장은 “미국 인구의 70~85%가 접종을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미국 외 세계 전역에서 접종 받을 수 있는 백신 물량을 조달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백신은 모두 7개다. 그러나 이들 백신만으로 약 78억 명이 넘는 세계 인구를 모두 접종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최근 하루 평균 420만 건의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속도로 글로벌 면역을 달성하는 데에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의 수가 더 많이 늘어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관련 기관들은 새로운 백신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고대하고 있는 중이다.
 

이강봉 객원기자  저작권자 2021.02.03 ⓒ ScienceTimes (원문출처)

출처: [BRIC Bio통신원] 백신 접종 후 방역 효과 ‘92%’ (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327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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