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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노트

큰 숫자 감잡기

by 은빛의계절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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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하다가 1200만 리터라는 생소한 단위가 등장했다.

 

분명 많은 것은 알겠는데, 그래서 눈에 보이는 단위로 표현하면 어느정도 되는 단위인지 궁금해졌다.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위 개체는 생수병 500 ml, 2 L 정도이고

 

더 큰 단위로 포장되어 있는건 4L 시약병, 18 L 말통, 그 위에 기름 배럴 

 

이런 정도가 생각나다가 생각하기가 아득해져갈 때쯤 검색을 해보았다.

 

 

https://gscaltexmediahub.com/story/yeosu-plant-120-million-liters/

 

하루 1억2천만 리터, 넉넉한 고봉밥 같은 에너지 | GS칼텍스 공식 블로그 : 미디어허브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정제능력은 하루 76만 배럴, 리터로 환산하면 하루 약 1억2천만 리터에 이릅니다. 대한민국 에너지를 뒷받침하고 있는 여수공장을 소개합니다.

gscaltexmediahub.com

 

좋은 레퍼런스가 있었는데 음... 아직도 감이 잘 안오긴한다.

 

  •  하루 소비 석유제품이 무려 218만 배럴, 리터로 환산할 경우 3억4천만 리터가 넘는 양입니다. 2,000CC급 중형차량 580만대를 가득 주유할 수 있고, 장충체육관(50만 배럴)을 4번 채우고도 남는 양이라고 하면 쉽게 감이 잡히시나요?

 

  •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전시수조 총 수량은 250만 리터.  하루 약 1억2천만 리터의 정제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4위를 자랑하는 수준인데요. 1리터짜리 생수병이 1억2천만 개라니 사실 그 양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으시죠? 그렇다면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상어에 가오리, 정어리 떼까지 약 600여종 약 40,000마리의 수중 생물이 살고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전시수조 총 수량은 250만 리터. 1억2천만 리터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을 48번이나 채울 수 있는 양이랍니다. 장충체육관을 1.5회 채울 수 있는 양이기도 하고요. 서울의 하루 유류소비량 16만7천 배럴의 4.5배가 넘는 양이기도 하니, 남도의 푸짐한 밥상 인심을 닮아있는 여수공장의 정제 능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5배 정도 크기가 된다니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단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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