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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노바백스 백신 오늘 긴급 승인 결정 |
전통적 단백질 재조합 방식…"가장 안전"
보관·유통 용이…저개발 국가 공급 수월
인니·필리핀은 旣승인…EU·日 사전구매
오미크론 효능 평가 중…별도 버전도 개발
[런던=AP/뉴시스] 지난해 10월 사진으로, 영국 런던 세인트조지종합병원 의료진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해 준비 중인 모습. 2021.12.20.[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미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EMA 인간의약품위원회(HMC)는 20일(현지시간) 노바백스 백신 긴급 사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임시 회의를 개최한다고 AF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EMA는 회의 후 "결과를 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백신이 "검증됐고 이해하기 쉬운 기술적 플랫폼에 기반한다"며 "유럽에 추가적인 백신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가가 나면 유럽연합(EU)에서 승인 받은 다섯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노바백스는 북미 임상시험에서 자사 백신의 효능이 90.4%라고 밝힌 바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달리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항원 합성) 방식이다.
수십년 간 소아 B형 간염, 백일해 등 백신에 사용된 기술이어서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백신으로 평가 받는다. '드물지만 심각한' 심장염 부작용은 모두 mRNA 계열, 벡터 방식 백신에서만 보고됐다.
초저온에서 저장할 필요가 없어 유통에서도 유리하다. 저개발 국가에 대한 공급이 수월해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도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이미 노바백스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 일본은 1억5000만 회분을 구입하기로 합의했다. EU는 지난 8월 노바백스 백신 2억 회분에 대한 사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능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회사 측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전용 버전의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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