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70580591
리플레이션
리플레이션은 쉽게 말해 통화재팽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팽창이란 불황 기간에 재정이나 금융을 완화해 경기 회복을 하는 데 있어,
통화재팽창의 정도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까지를 의미합니다.
통화재팽창에 해당하는 정책은 적절한 금리 인하와 재정지출 확대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리플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1930년 초에 처음으로 등장했으나,
실제로는 1930년대 대공황 극복정책으로 주요 자본주의 국가에서 채택하였다고 합니다.
리플레이션(reflation)는 공장이 휴업을 하고 기계가 정지함으로써 실업자가 거리에 넘치고 있는 불경기인 때에 경기를 호전시키고 정부가 신용을 늦추어 화폐를 살포하는 등으로 민간의 경제활동을 자극하고 또 한편에서는 이 정책이 심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도록 제정할 수 있다.
정상이라 생각되는 수준보다도 저락되어 있는 일반 물가수준을 정상적 수준까지 끌어 올려 안정시키려고 하는 정책이다. 1930년대에 세계적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채택한 정책인데, 내용적으로는 금본위제에서의 이탈, 적자 공채의 발행 등이 그 주된 것이었다. 이것은 의도적으로 단행하는 인플레이션 정책이므로 그 폐해를 신중하게 제거하는 일도 배려되어 있어 통제 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한다.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불황기에 나타나는 경기회복부양 목적의 통화 재팽창을 의미한다. 불황기의 유휴설비 등 자본 과잉 문제를 극복하고 경기회복을 꾀하는 것이 목적이며 재정 확대, 금융경색 완화가 주요 정책 수단이다. 리플레이션의 필요성은 1930년 초에 처음 대두됐고 주요 자본주의 국가에서 대공황 극복 정책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정책의 부작용으로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재정금융의 확대 정책은 적절한 수준에서 진행돼야 한다. 또 기대가설 이론에 따르면 리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는 실업률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연실업률로 복귀돼 경기 부양 효과가 약화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장기 실업률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에서 물가 상승만 일어나게 된다.
디플레이션(deflation)과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디플레이션(deflation)은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과는 반대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뜻하고,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은 물가는 상승하지만 그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다.
물가수준을 측정하는 물가지수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가계 등 일반인의 최종 소비시점에서의 물가수준을 나타내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은 일반적으로 CPI의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을 기준으로 판단하는데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이 마이너스 상태로 지속되는 경우가 디플레이션, 플러스 상태이지만 증가율이 점점 감소하는 경우가 디스인플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발생하는 디플레이션의 경우 생산, 소비 및 투자 감소의 악순환이 일어나며 경기침체로 진행될 수 있다. 디스인플레이션 역시 경우에 따라서는 물가안정보다는 경제활력 저하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디플레이션 및 디스인플레이션은 종종 물가하락 및 물가상승률 둔화라는 본래의 의미에 더해 경기침체 또는 경기하강까지 아우르는 넓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소비자 물가지수(消費者 物價指數, Consumer Price Index, CPI)
소비자 물가지수(消費者 物價指數, Consumer Price Index, CPI)는 가정이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와 용역의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다. 국가의 통계 기관에서 계산한 물가지수(price index)의 일종이다. 소비자물가지수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해 급여(wage), 봉급(salary), 연금, 물가를 연동시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조정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인구 조사, 등과 함께 국가의 기본적인 경제 통계이다.
이론적으로는 생계비 지수와 동일하게 간주된다. 소비자가 구입하는 소비재나 용역 등 일정 범위의 세대의 소비생활에서 나타나는 물가 수준의 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쓰이는 물가지수이다.
'재테크 >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업영역 (0) | 2021.08.12 |
---|---|
주식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0) | 2021.08.12 |
테이퍼링(tapering)이 무엇인가? (0) | 2021.06.08 |
Rat (0) | 2021.05.12 |
SK 바이오 사이언스 (0) | 2021.04.12 |